■ 진행 : 함형건 앵커
■ 출연 :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운지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최근 정부가 발표한 주택 공급활성화 방안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줬을지관심입니다. 4분기 부동산 시장 동향과 지켜봐야 할 주요 변수는 무엇인지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 안녕하세요.
[김인만]
안녕하세요.
올해도 석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. 4분기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갈지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. 현재 부동산 시장, 어떻게 진단하고 계신지 총평부터 들어보죠.
[김인만]
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을 보면 일단 1월보다는 반등한 건 사실입니다. 1월보다는 좋아졌는데 시장에서는 바닥이다, 아니다 지금 의견이 분분하거든요. 바닥론이다, 앞으로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 의견도 굉장히 많고요. 또 일각에서는 아니다, 기술적 반등이다.
잠시 반등하고 지금 보합세를 이루고 있다는 반응들이 많은데 앞서서 제가 말씀드렸듯이 1월보다 좋아진 건 맞지만 2020년이나 2021년 굉장히 뜨거웠을 때 상황하고 비교해 보면 주택거래량을 보더라도 그렇지가 않습니다.
작년 12월이 한 800건 정도 됐었고 1월 1400건, 2월이 2400건 정도 나왔었는데 쭉쭉 올라갑니다. 올라가다가 5월에 3000건 넘어섰고 지금도 3000건을 뛰어넘지는 못하고 있거든요. 이게 상승장이라면 4000~6000건 이렇게 올라가줘야 되는데 지금 그래프 보다시피 5월, 6월부터 약간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
박스권에 갇힌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우리가 느끼기에는 굉장히 뜨거워라고 느끼는 게 청약시장 때문에 그렇습니다. 청약시장은 경쟁률도 높게 나오고 분양가가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완판이 되기 때문에 우리가 청약시장을 부동산시장이라고 이게 일치화하는 게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데 청약시장도 서울, 수도권 일부 지역 이야기고요.
이게 전국적으로 보면 그렇게 뜨거운 상황은 아닙니다. 그리고 청약시장의 특수성이 있는데 그 특수성이 뭐냐 하면 집값이 다 오를 때 같으면 매매, 청약, 경매 모든 시장들이 다 좋은데 지금 청약만 좋거든요.
그 얘기는 계약금 10%만 내고 3년이라는 시간을 벌 수 있고 분양가는 확정이란 말입니다. 그러면 3년 후까지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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